UW 프레터너티서 최근 88명 집단 감염 확인
스노퀄미 폭포 살리쉬 랏지선 25명 집단 감염
워싱턴대학(UW) 캠퍼스 인근에 있는 기숙시설인 프레터너티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학 당국이 긴장하고 나섰다. 또한 시애틀지역 유명 관광지인 스노퀄미 폴스 인근 숙소에서도 25명이 집단 감염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UW에 따르면 9월 이후 대학 인근 프레터너티에서 기거하고 있는 대학생 88명이 코로나 양성 확진자로 판정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73명은 지난 주부터 최근에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들은 대부분 18세에서 22세의 젊은이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UW에 따르면 대학측이 온라인을 위주로 하지만 오프라인 수업 등도 개학을 하면서 대학 근처에 있는 25개 프레터너티에는 많은 UW 학생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레터너티는 대학 캠퍼스내에 있는 기숙사와 달리 캠퍼스 인근에 지어져 있으며 개별적으로 운영 본부가 있다. 해당 시설의 이름들이 그리스어로 표기돼 ‘그릭 하우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UW 프레터너티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15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했다.
한편 스노퀄미 폴스 인근에 있는 살리쉬 랏지에서도 최근 직원 23명과 이용객 2명 등 모두 25명이 집단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에 나섰다.
October 01, 2020 at 09: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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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기숙시설과 스노퀄미 폭포 숙소서 대규모 코로나 집단감염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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